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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항공권 예매 취소 수수료와 싸운 후기_1 저희 아이들은 그동안 해외 여행을 가자고 하면 딱히 가고 싶지 않다, 무섭다 등의 이유로 거부해 올만큼 약간 쫄보(?)들이었는데요, 이제 사춘기 나이가 되어 머리가 좀 크니, 슬슬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반에서 해외 여행 한번 안 가본 사람은 2-3명 뿐이라면서요. 아이들은 아무래도 애니매이션을 통해 일본 문화를 접한지라, 일본에 가보고 싶어 했습니다. 저는 직장이 일본과 관련이 있다보니,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왕왕 일본으로 출장을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으로 가는 것은 영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중국 느낌과 일본 느낌이 공존해 있다는 대만을 제안했고, 아이들도 선뜻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4월 15일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6월 .. 2023. 4. 22.
<고양이 관련된 꿈> 고양이가 품에 안기는 꿈, 집에 들어오는 꿈 저는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고양이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릴 적 시골에 살아서 칠흑같은 어둠이 내리는 밤을 무서워했습니다. 어릴 때는 갖은 공상으로 잠못들고 할 때가 많았는데요, 특히 이라도 본 날이면(너무 옛날 사람 인증인가요;;;) 밤 늦게까지 무서운 상상을 하느라고 잠을 설쳤습니다. 거기에 밖에서 들려오는 들고양이 울음소리까지 OST로 받쳐주면 그날 잠은 다 잔거였습니다. 아기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찢어질 듯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고양이는 저에겐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죠. 서울 올라와 살면서 낮보다 환한 밤거리에 적응하다보니 밤이 전보다는 덜 무서워졌고, 고양이에 대한 공포도 이전 같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SNS에 올라오는 개냥이들을 보면 '저런 고양이라면 나도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까.. 2023. 4. 20.
[성신여대] 돈암동점 본죽 & 본비빔밥 cafe_꼬막비빔밥 후기 요즘 신선한 제철 나물 요리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비빔밥에 정말 꽂혀 있습니다. 예전엔 회사 점심시간에 뭐 먹을까 메뉴를 고민했는데, 요즘엔 비빔밥 먹으러 오늘은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합니다. 집 근처 성신여대 6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이 있는데, 출퇴근길에 제철 메뉴로 꼬막 비빔밥 포스터가 걸려 있어서 오다가다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이야 뭐 맛있게 찍어놨겠지. 하면서 그냥 지나쳐 버리곤 했는데, 도저히 집까지 못 걸어갈 만큼 배고픈 날, 드디어 들어가서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짜잔. 홍보 포스터 사진 속 그림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꼬막도 신선했고, 양념도 맛있고, 미나리도 신선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요즘 백미밥보다는 잡곡밥을 즐겨 먹는데 1000원을 추가하면 귀리보리밥으로 변.. 2023. 4. 12.
[질정제 추천] 질염_여성의 감기, 질염 개선에 효과 본 제품 광고 글 아니고, 제가 약 1-2년여간 써 보고 좋아서 공유하는 후기입니다. 저도 질염 때문에 힘든 적이 많았는데, 산부인과는 가 봐도 딱히 그때뿐이고, 잘못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질 상태가 더 건강해지지 못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보의 옳고 그름을 떠나, 제 개인적으로도 산부인과 처방이 효과적이지 않았기도 하고, 산부인과 한번 가면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저가 된 것도 있었습니다. 요즘 올리브영에 가면 질염 관련한 질정제가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국내 제품은 제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아이허브 직구를 통해 써 본 제품 중 효과를 본 것이 있어서 공유하고 싶습니다. 질염이란? 질염은 여성의 생식 기관인 질에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나오는 상태를 말하..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