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선한 제철 나물 요리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비빔밥에 정말 꽂혀 있습니다.
예전엔 회사 점심시간에 뭐 먹을까 메뉴를 고민했는데,
요즘엔 비빔밥 먹으러 오늘은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합니다.
집 근처 성신여대 6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본비빔밥>이 있는데,
출퇴근길에 제철 메뉴로 꼬막 비빔밥 포스터가 걸려 있어서 오다가다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이야 뭐 맛있게 찍어놨겠지. 하면서 그냥 지나쳐 버리곤 했는데,
도저히 집까지 못 걸어갈 만큼 배고픈 날, 드디어 들어가서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짜잔. 홍보 포스터 사진 속 그림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꼬막도 신선했고, 양념도 맛있고, 미나리도 신선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요즘 백미밥보다는 잡곡밥을 즐겨 먹는데
1000원을 추가하면 귀리보리밥으로 변경 가능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김도 조미김이 아니라 그냥 맨김 구운 거라서,
밥 비빈 다음에 김에 싸먹기 좋았습니다.
미역국은 너무 싱거웠어요~ 물론 메인이 짭짤해서 싱거운 건 그다지 상관이 없었지만 (맛이 없었어요;;;ㅋ)
그렇지만 메인이 먹을만하니 상관없습니다 ㅎㅎ
본죽은 많이 가봤지만 본비빔밥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건강한 한끼 먹고 싶을 때 오다가다 또 들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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