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연히 동네를 걷다가 알게 되어
지금까지 단골로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합니다.
나만 알고 싶은 카페이지만, 그러면 카페가 망해서 없어지겠죠? ㅋㅋ
그러면 안되니까...ㅎㅎ
갈 때마다 철에 맞는 생화들이 꽂혀 있어서 분위기도 너무 로맨틱하고
과일카페답게 과일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착즙주스가 맛있는 것은 두말 하면 입 아프고,
각종 신선한 과일들로 만들어진 청들도 시판 싸구려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맛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메뉴 주문 후 시간이 좀 걸리는 것도 모두 참아집니다 ㅎㅎ
카페 안은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ㅋㅋ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생화와 나무 느낌으로 따뜻한 분위기이고,
2층은 사진은 없지만 뭔가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케익도 파는 것들은 다 먹어봤는데, 사진을 못 찾겠네요.
사진 진짜 못찍었다... (딸기 케익은 단면을 보여줘야지 이사람아;;;)
ㅁㅁㅁㅁ
아, 그리고 생일 때 홀 케이크는 맛이 별로면 늘 먹다 남겨서 처분하기 곤란하거나,
또 너무 맛있으면 정신줄 놓고 먹어서 후회하는데,
작년 여름 둘째 아이 생일 때, 여기서 체티타르트를 사서 간단하게 초를 꽂았습니다.
너무 영롱하고 예쁘지 않나요? ㅎㅎ
딱 손바닥만한 크기라 남김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과일이 반이라 더더욱 좋습니다.
아마도 여름철 메뉴인 듯 해서 지금은 판매하지 않지만,
여름이 오면 또 팔아 주시면 좋겠네요~
간단하게 끼니로 때운 요거트볼입니다.
생망고 너무 맛있어요~~
진짜 과일카페 답게 과일에 진심인 곳이라 너무 좋습니다.
대부분의 자리에 콘센트가 갖춰져 있어서
노트북 가져가서 작업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간혹 가다가 아이들과 같이 가는데 대부분은 안 따라갑니다;;;;ㅋㅋㅋ
맨날 운동장 가서 공이나 차는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만히 있는게 아주 힘든가보더라구요.
(혼자 가는 게 나도 속 편하다 이것들아ㅋㅋ)
아, 그리고 여기 애견 동반 카페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저희집 강아지를 혼자 두고 가자니 마음이 짠해서
혹시나 해서 가기 전에 전화해서 여쭤봤는데, 동반 가능하더라구요!
신나서 달려갔습니다 ㅎㅎ
근데 저희집 아이가 왕쫄보라 ㅠㅠ 너무 긴장해서 오래 있을 수가 없어서
쥬스 한잔 원샷하고 집에 왔다는....;;;
몰랐는데, 주방 쪽에 강아지가 있어요.
그 전에는 오랜 동안 강아지가 있는 줄 전혀 눈치 못챘는데,
저희 강아지 데리고 갔더니,
동족 냄새가 나는지 짖더라구요 ㅎㅎ
성신여대 근처에 강아지를 데리고 갈만한 괜찮은 카페가 없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다른 가능한 카페도 있지만 너무 좁아서 눈치보일 것 같더라구요.
암튼 한번쯤 가 보시면 분명 단골 되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ㅎㅎㅎ
'해보니 좋았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썹 염색약 추천_선한 인상 만들기 (0) | 2023.05.01 |
---|---|
[돌 선물] 수제 인형 만들기_금붕어가 달아나네(고미타로 그림책) (0) | 2023.04.30 |
[성신여대] 돈암동점 본죽 & 본비빔밥 cafe_꼬막비빔밥 후기 (0) | 2023.04.12 |
[질정제 추천] 질염_여성의 감기, 질염 개선에 효과 본 제품 (1) | 2023.04.11 |
[명동] 비빔밥 먹고 싶을 때_명화당 명동1호점(분식집) (0) | 2023.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