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2

<가버나움> 묵직한 여운, 아동 인권 1. 소개 이 영화는 아동학대, 아동매매, 불법 체류, 조혼 등 여러 가지 어두운 사회 문제를 그리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동 인권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인 영화로, 그 캐스팅 비화 역시 비범합니다. 주인공 '자인'은 실제 시리아 난민으로, 감독이 길거리에서 캐스팅을 한 아역이며, 칸영화제 참석 일주일 전까지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아이라고 합니다. 동생 '사하르' 역시 껌을 팔다가 캐스팅되었고, 불법체류자 '라힐' 역을 맡은 여자도 실제 불법 체류자였습니다. 라힐의 딸로 나온 아기는 촬영 중 친부모가 체포되어 감독이 한 달 가까이 대신 부모 노릇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인공 자인은 실제 학교에 다닌 적이 없어 대본을 볼 줄 몰랐다고 합니다. 칸 영화제 .. 2023. 1. 31.
<브리짓 존스의 일기> 추억의 로맨틱 코미디 1. 소개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개봉한 지 벌써 20년도 더 넘었습니다. 이 영화는 당시 꽤 많은 인기를 얻어, 후에 그리고 까지 속편이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영화든 1편이 가장 재미있듯, 이 영화 또한 개인적으로 1편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속편을 안 본 것은 비밀입니다) 아날로그 감성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볍게 보기를 추천합니다. 2. 줄거리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는 런던의 한 출판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본각에 갔다가 엄마의 소개로 마크 다시(콜린 퍼스)를 알게 됩니다. 마크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혼남이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루돌프 스웨터를 입은 마크에게 브리짓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한데다가, 골초.. 2023. 1. 28.
<인생은 아름다워>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 1. 소개 이탈리아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 각본부터 주연까지 맡은 영화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수용소 안에서도 아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한 집안의 가장을 그렸습니다. 감독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인공 귀도와 도라는 실제 부부 사이이기도 합니다.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 중 미국 시장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영화이며, 2016년 재개봉된 바 있습니다.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인생 영화로 꼽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저에게도 이 영화는 1, 2순위에 꼽는 인생 영화입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를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에 대.. 2023. 1. 28.
<레 미제라블> 뮤지컬 영화, OST만으로도 완벽한 1. 소개 빅토르 위고의 소설 이 원작인 이 영화는, 톰 후퍼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분장상, 음향상을 수상했고 다른 수많은 상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OST가 임팩트 있고, 배우들의 노래 실력 역시 극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뮤지컬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 줄거리 굶주린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쳤다가 5년형을 받은 장발장. 그는 여러 차례 탈옥 시도로 인해 도합 19년의 형을 살고 마침내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가성방 신분이라 지역을 옮길 때마다 위치를 경찰에 알려야 했고, 식당도 일자리도,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멸시받던 그는 주교의 도움으로 주교관에 들.. 2023.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