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고양이를 보는 꿈1 <고양이 관련된 꿈> 고양이가 품에 안기는 꿈, 집에 들어오는 꿈 저는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고양이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릴 적 시골에 살아서 칠흑같은 어둠이 내리는 밤을 무서워했습니다. 어릴 때는 갖은 공상으로 잠못들고 할 때가 많았는데요, 특히 이라도 본 날이면(너무 옛날 사람 인증인가요;;;) 밤 늦게까지 무서운 상상을 하느라고 잠을 설쳤습니다. 거기에 밖에서 들려오는 들고양이 울음소리까지 OST로 받쳐주면 그날 잠은 다 잔거였습니다. 아기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찢어질 듯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고양이는 저에겐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죠. 서울 올라와 살면서 낮보다 환한 밤거리에 적응하다보니 밤이 전보다는 덜 무서워졌고, 고양이에 대한 공포도 이전 같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SNS에 올라오는 개냥이들을 보면 '저런 고양이라면 나도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까.. 2023.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