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이유1 꿈은 미래의 예언일까? 저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말 꿈을 많이 꿨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쫓고 쫓기는 역동적인 꿈이었습니다. 그런 꿈을 꾸고 나면 잠을 자도 잔 것 같지도 않고 늘 피곤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꿈도 잘 꾸지 않습니다. 몇 주에 한 번, 몇 달에 한 번 기억에 남는 꿈이 있을 정도? 그렇다고 이제 피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옛날에는 허구헌날 하늘을 날아다니는 등 별 의미 없는 꿈을 꿨다면, 지금은 꿈을 간혹가다 꾸는 대신, 뭔가 의미심장하다고 느껴지는 꿈을 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꿈 해몽을 찾아보고, 만약 해석이 별로 좋지 않으면 며칠 내내 혹시 무슨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묘하게도 '아, 이러려고 이꿈을 꾼 거였구나'라고 연결 지.. 2023.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