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1 <가버나움> 묵직한 여운, 아동 인권 1. 소개 이 영화는 아동학대, 아동매매, 불법 체류, 조혼 등 여러 가지 어두운 사회 문제를 그리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동 인권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인 영화로, 그 캐스팅 비화 역시 비범합니다. 주인공 '자인'은 실제 시리아 난민으로, 감독이 길거리에서 캐스팅을 한 아역이며, 칸영화제 참석 일주일 전까지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아이라고 합니다. 동생 '사하르' 역시 껌을 팔다가 캐스팅되었고, 불법체류자 '라힐' 역을 맡은 여자도 실제 불법 체류자였습니다. 라힐의 딸로 나온 아기는 촬영 중 친부모가 체포되어 감독이 한 달 가까이 대신 부모 노릇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인공 자인은 실제 학교에 다닌 적이 없어 대본을 볼 줄 몰랐다고 합니다. 칸 영화제 .. 2023. 1. 31. 이전 1 다음